올해는 유난히도 더워 주말이면 더위식히러 산으로 들로 나가기 보다

집에서 에어콘 켜고 있는게 더 좋더군요

실내로만 여행다닌다면 박물관이나 생태관이나 과학관이나

뭐 이런 전시관이 전부인것 같고

여름엔 물놀이가 최고인데 제가 사정상 올해는 물놀이를 할수가 없어서 ^^;;

가까운 담양 나들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담양여행 담양숙박, 죽녹원근처 펜션, 담양여행민박펜션"

담양하면 죽제품과 죽녹원, 메타쉐콰이어길, 메타프로방스가 유명하지요.

그리고 먹거리로는 떡갈비, 돼지갈비, 대통밥, 국수가 아주 유명하답니다.

갑작스러운 담양여행으로 숙박할곳을 정하지 못했는데요

메타프로방스쪽은 경치는 좋은데 비용이 만만치 않고

죽녹원 근처로 알아보니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펜션이 눈에 들어오네요.

숙박업소 많이 다녀봤지만

돈좀 쓰려면 리조트형 호텔이 최고

그렇지 않다면 깨끗한 건물이 최고이더군요

지은지 오래되지 않은 건물, 최근에 리모델링된 건물이 실패할 확률이 낮습니다.

솔직히 비싸더라도 마음에만 든다면 문제 없는데

가격도 다 지불하고 시설이 노후되면 여행자체가 즐겁지 않게 되더군요 ㅡ.ㅡ

이번에 제가 묵었던 펜션은 담양여행민박펜션이란 곳인데요

저렴하면서도 시설 아주 깨끗하고 경치도 좋은 곳입니다.

죽녹원근처에 위치해 있고 관방제림, 국수거리를 끼고 있어서 

도보로 담양시내, 죽녹원, 대나무박람회 홍보관 등 여행하기엔 아주 좋은 위치네요.

남자들은 어딜가서든지 대충 퍼질러 자도 전혀 전혀 상관없겠지만

여자들은 이불 하나라도 청결하지 않으면 찝찝하고 내키지 않는게 당연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숙박시설은 화장실을 가장 먼저 보는데

담영여행민박펜션은 화장실 청소와 정리정돈이 아주 깔끔해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주방 역시 깔끔하구요 밥통,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식기류 등 대부분 구비되어 있어서

밥지어 먹고 간단한 요리와 간식거리 차려 먹기에도 불편함이 없었어요.

각 실마다 이렇게 구급약품이 비치되어 있나봐요.

여행하면서 이런거 있는건 처음 보네요

잠들려다 보면 두통이나, 소화불량 별거 아니지만 이런통증 때문에 여행을 즐기지 못할 때 도 있는데

주인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네요.

아래 사진은 3층 테라스 입니다.

여기에서 바베큐를 해먹을 수 있네요.

홈페이지를 보면 바베큐 이용료가 있는것 같은데.. 저희는 저녁 외식을 하는 바람에 사용하질 못했어요.

보통 저녁은 사먹고 아침은 해먹고 그러죠~

복도에 비치에 놓은 무인 좌판이네요 ^^

컵라면 음료수 햇반 국거리 등등 편의점 갈필요 없이 간단한건 여기에서 해결 ^^

방은 모두 온돌방이라 침대는 선택 할 수 없었는데

저희는 오히려 침대보다 온돌이 좋아요

앉아서 보드게임이나 놀이도 할 수 있고, 음식 해먹기도 편리하고..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이면 침대보다 온돌이 더 편한 것 같네요.

주차장은 넓고 좋네요. 골목길에 주차할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휴가가 평일이다 보니 주차장은 많이 비었네요.. 

비수기 휴가의 최고의 장점이지요~~ ^^

선선할때 붐비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이지요~

담양여행민박펜션 야경입니다.
위 사진의 주차장은 아래 사진의 뒷편에 있습니다.

아래층은 식당이구요.

다음날은 담양여행민박펜션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메타프로방스쪽으로 놀러갔는데요

담양 정말 경치도 좋고 구경할 곳도 정말 많아요.

음식맛도 빼놓을 수 없구요. 

날씨가 좋아서인지 카메라가 좋아서 인지^^ 사진도 화사하게  잘 나왔네요.

당양하면 담양식 돼지갈비가 유명하지요~

오늘 점심은 메타프로방스내에 있는 담양갈비창고 입니다.

담양에 돼지갈비 잘하는곳 유명한곳 정말 많은데..

(진짜 많습니다 ㅎ)

그 중에 요즘 핫하다는 곳 담양갈비창고를 찾았습니다.

식당입구에 이렇게 세면대가 있네요.

손으로 뜯으려면 청결해야 겠지요 ^^

물론 젓가락으로도 맛있게 자~알 먹을수 있답니다 ㅎ

담양 떡갈비, 돼지갈비 정식집이 많이 있는데

이곳은 정식집은 아니구요

그냥 돼지갈비집인데

밑반찬이 아주 잘 나오더군요.

먹음직스럽죠~^^

담양여행오실때

담양여행민박펜션

아주 저렴하고 시설좋고 깨끗하고 사장님이 너무너무 친절하세요.

작은것 하나까지도 세심한 배려로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